일기

관악산 정상 달리기

걱정하지않는자 2023. 10. 9. 22:38

이번 연휴에도 매일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에서 관악산 정상쯤까지 21분에 소요되었다. 

육체적 한계의 한계를 계속 직면하면서 내려오는 사람을 당당하게 처다 봤다.처다 보니 그들은 이미 나를 처다 보고 있었다.

 

터질듯한 다리 근육과 폐에서 산소를 달라는 아우성을 이겨내고아래 목표 지점까지 도달 후 절벽 바로 옆에 드러 누웠다.하늘은 더없이 청량했다...

 

어느 누구나 한번 살다는 가는 인생.. 뭐 있나 싶다. 인생은 모험이며 소풍이 아닐까.그렇다면 더욱더 인생과 사람들에 쫄지 말고 두려워 말고 당당하게 소신껏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