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성당 갔다가 바로 산 가니까 1석 2조

걱정하지않는자 2024. 1. 7. 17:58

보통은 산 뛰고 씻고 다시 머리 감고 성당 갔다가 와서 내심 번거로웠다.

 

지금은 달리기 복장으로 성당 가서 50분 미사 보고

바로 산 입구까지 여유 있게 뛰고 워밍업이 되었으니 전력으로 산을 뛰었다.

저번주처럼, 산이 질퍽질퍽하지 않았다. 날씨가 매서운 찬바람이 강타하고 있어서 땅이 얼었다.

 

성당도 옛날처럼 현금으로 봉헌금을 내지만, 다행히 몇 년 전부터 돈이 안 보이게 수첩에 끼워서 넣도록 바뀌었다.

필자는 잔돈 있는 게 싫었다. 매번 천 원짜리 바꾸는 것도 여간일이 아니고, 그래서 결심했다. 한 달 치 봉헌금을 한 번에 내고 한 달 동안 수첩에 돈 넣지 않고 내는 것이다.

 

1월 1일부터 일본에서도 신규 애니들이 대거 방송하고 있는 것 같다. 지금은 고인이 된 니혼랩이 일본에서 제작되어 첫 방영되었고 '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라는 애니도 있길래 한번 봤는데 뭔가 빠져드는 매력이 있다. 내가 현재 직업으로 하고 있는 년월에 만화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