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 피그마 그리고 이미지 최적화에 대한 고민

2023. 12. 9. 22:50Web Frontend

보통 웹 개발 시 피그마를 활용하여 이미지를 잘라 사용하여 최적화 후 웹사이트에 적용할 것이다.

하지만, 미세하게 파고들어 갔더니 아래와 같은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왔다.

 

아래 원본 이미지를 기준으로 진행한다.

원본 이미지

 

 

최적화 도구는 FastStone Photo Resizer, TinyPNG 활용했다.

FastStone Photo Resizer 최적화 옵션 설정

 

 

 

새로운 사실 1. 아래 원본을 피그마 동일한 크기로 업로드 후 추출만 했을 뿐인데 화질 차이가 심하게 나고 있다.

우측을 보면, 전체적으로 흐리멍덩하고 뿌연 화질이다.

왼쪽은 원본. 오른쪽은 원본을 피그마에 올리고 순정 그대로 추출

 

 

특히, 피그마에서 추출 시 아래 붉은색 표기된 부분과 전체적으로 블록형태의 깨짐이 발생했다. 피그마에서 이미지 랜더링 과정에서 화질을 갉아먹는 행위를 하고 있다. 

왼쪽은 원본. 오른쪽은 원본을 피그마에 올리고 순정 그대로 추출

 

 

새로운 사실 2. 원본을 피그마 업로드 후 순정 상태로 추출만 했을 때 용량이 3.53배 증가했다. 

아래의 단계를 거친 이미지들의 용량을 비교 보았는데 주목할 부분은 볼드 처리된 부분이다. 해당 이미지는 아래 첨부파일로 확인 가능하다.

원본 → TinyPNG → 피그마.jpg
9.86MB
원본 → 피그마 → FastStone Photo Resizer.jpg
1.51MB
원본 → 피그마.jpg
12.89MB
원본 → TinyPNG.jpg
1.39MB
원본 → FastStone Photo Resizer.jpg
1.67MB
원본.jpg
3.63MB

원본 3.62MB (3,806,023 바이트)
원본 > FastStone Photo Resizer 1.67MB (1,752,087 바이트)
원본 > TinyPNG 1.38MB (1,455,693 바이트)
원본 > 피그마 업로드 후 추출 12.8MB (13,519,577 바이트)
원본 > TinyPNG > 피그마 업로드 후 추출 9.86MB (10,341,933 바이트)
원본 > 피그마 업로드 후 추출 > FastStone Photo Resizer 1.51MB (1,586,334 바이트)

 

 

결론.

  1. 미세한 화질도 중요한 이미지의 경우, 디자인팀에 피그마를 거치지 않은 원본 이미지를 받아서 개발팀에서 직접 이미지 최적화를 진행하자.
  2. 일반적인 이미지는 그냥 피그마에서 추출 후에 개발팀에서 이미지 최적화를 진행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