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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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관악산 트레일 러닝
자전거로 서울대 공대 꼭대기까지 간 후 정상 부근까지 2번만 쉬고 뛰었다. 지난 주말에 비가 와서 몇 주만에 관악산을 뛴 것이다. 먼가 초연한 마음이였다. 보슬비가 내리고 있었고... 목표는 정해져있는 상태였고. 그냥 과거에 어떻게 했든 모두 무시하고 경사도와 호흡과 바닥의 돌들을 그저 바라보며, 다리의 근육과 팔의 움직임을 느끼며 뛰었다. 오랜만에 뛴 것 치곤 평균이다. 삶도 그런 것 같다. 내일을 생각하며 살면 지래 겁부터 나고 마음이 무거워진다. 하지만 오늘만 생각하며, 그저,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하면 삶은 무겁지 않게 된다. https://www.strava.com/activities/9592004868 관악산 정상 트레일 러닝 - Amerimnos ..'s 1.7 km run www.stra..
2023.08.06 -
달릴때 하체 움직이는 방법 : 그 동안 헛 달렸나?
필자는 그 동안 아래 영상과 같이 달릴 때 마다 브레이킹을 걸어서 그 동안 속도도 안나오고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았나 싶다. 즉, 탄력을 사용하지 않고 달렸던건 아닐까? 필자는 업힐 러닝만 주로 해와서 이 부분을 관과 했던것 같다. 아래 영상과 더불어, 댓글 남긴 어떤이의 탄력 주법이다. 발바닥 전체로 땅을 미는 느낌을 주는겁니다 그리고 발 착지는 달리기 포지션에서 머리 아래 쯤에 착지 해주시고요 마지막에 발끝으로 밀어내는 느낌을 주면서 엉덩이와 햄스트링에 힘을 주면 자연스럽게 탄력을 쓰게됩니다 제 방법이 조금 틀린걸수도 있지만 저는 이렇게 터득했네요 아래는 풀코스 2시간 8분 대로 주파한 마라토너의 탄력 주법 소개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QZpBoruzfk0&ab..
2023.06.08 -
관악산 오르막 달리기 - 어깨에 힘 빼
뭔가 어깨에 힘을 빼고 온 몸을 느끼며 달리니 달랐다. 단순히 컨디션 좋고 나쁨의 문제가 아닌것 같다. 힘들지만 깨어 있는 힘듬이라 받아들이기 수월했고 그 만큼 견디기 쉬웠다. 그 결과 훨씬 시간을 단축했다. 결국, 어깨에 힘을 빼고 발바닦, 무리하지 않는 짧은 보폭, 호흡, 팔의 가벼운 움직임, 가슴을 펴는것, 종아리와 복근과 허벅지의 근육의 사용을 온전히 느끼며 목표 지점까지 달리고 나면 왜 오르막 달리기의 묘미가 굉장한지 느끼게 될것이다. 폐가 터질듯 숨이 차고 허벅지와 종아리의 근육이 비명을 질러대는 극한의 육체적 힘듬이지만 그 힘듬은 무리하지 않는 건강한 힘듬이며 정신을 맑게 정화하는 힘듬이고 세상이 소풍이 되어 버리는 힘듬이다. https://strava.app.link/gNRZisumkAb ..
2023.06.03 -
관악산 트레일 러닝
경사가 있지만 그렇게 험하지 않았다. 사당역 코스보다 오히려 좋은 것 같다. 계단처럼 돌들이 정돈되어 있어 보폭을 짧게 해서 뛰면 썩 나쁘진 않았다. 오히려, 다른 완만한 코스들보다 질질 끌면서 오르락내리락하지 않아서 좋고.. 땡볕에도 나무들이 우거져 있어 시원했다. 남은 200m는 자전거로 내려갈 수 있어 관절에 무리가지 않아서 괜찮다. https://www.strava.com/activities/9025061994 관악산 가는 길 - Amerimnos ..'s 5.6km bike ride www.strava.com 3번 쉬었는데, 다음에는 2번 정도만 쉬는 걸로... https://www.strava.com/activities/9025144415 관악산 트레일 러닝 - Amerimnos ..'s 1...
2023.05.07 -
관악산 트레일 러닝
힘들었다... 하지만 어느 코스보다 괜찮았다. 왜냐? 자전거로 관절에 무리 없이 서울대 정상까지 달리고, 근처 건물에 대놓으면 된다. 다른 코스와는 다르게 스트레이트로 오르막이라 나한테는 좋다. 다른 코스는 쨀끔쨀금 올라갔다 내려갔다 반복..... 뛰면서 무슨 생각은 절대 안 들고, 오히려 하체가 미칠 듯이 무하가 오기 때문에... 정상을 찍으면 정신이 맑아진다. 그 맛에 뛰는 것 아닐까. 정상까지 4번 정도 쉬었지만 다음에는 3번 쉬고 정상까지 뛰어오르자.. https://www.strava.com/activities/8898856399
2023.04.16 -
관악산 트레일 러닝
오르는 길이 좀 뛸 수 없는 구간이 약간 있었고. 경사가 높으니까... 다음에는.. 서울대 쪽으로 해서 가는 코스는 더 뛰기 어려우니까... 그나마 내가 가는 코스가 그나마 낮다. 뛰어 올라가는 대만 1시간이니... 너무 길었다.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다리가 터지는 듯 아파서.. 4번 쉬었나... 달리기 결과는 아래와 같다. https://www.strava.com/activities/8857413163 관악삼 트레일 러닝 - Amerimnos ..'s 4.9km run www.strava.com
2023.04.09 -
오늘의 러닝
Strava에서 제 활동을 한 번 보세요 https://strava.app.link/Xzdg4uUtxsb
2022.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