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 러닝(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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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정상 달리기
이번 연휴에도 매일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에서 관악산 정상쯤까지 21분에 소요되었다. 육체적 한계의 한계를 계속 직면하면서 내려오는 사람을 당당하게 처다 봤다.처다 보니 그들은 이미 나를 처다 보고 있었다. 터질듯한 다리 근육과 폐에서 산소를 달라는 아우성을 이겨내고아래 목표 지점까지 도달 후 절벽 바로 옆에 드러 누웠다.하늘은 더없이 청량했다... 어느 누구나 한번 살다는 가는 인생.. 뭐 있나 싶다. 인생은 모험이며 소풍이 아닐까.그렇다면 더욱더 인생과 사람들에 쫄지 말고 두려워 말고 당당하게 소신껏 살자.
2023.10.09 -
오늘의 관악산 트레일 러닝
자전거로 서울대 공대 꼭대기까지 간 후 정상 부근까지 2번만 쉬고 뛰었다. 지난 주말에 비가 와서 몇 주만에 관악산을 뛴 것이다. 먼가 초연한 마음이였다. 보슬비가 내리고 있었고... 목표는 정해져있는 상태였고. 그냥 과거에 어떻게 했든 모두 무시하고 경사도와 호흡과 바닥의 돌들을 그저 바라보며, 다리의 근육과 팔의 움직임을 느끼며 뛰었다. 오랜만에 뛴 것 치곤 평균이다. 삶도 그런 것 같다. 내일을 생각하며 살면 지래 겁부터 나고 마음이 무거워진다. 하지만 오늘만 생각하며, 그저,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하면 삶은 무겁지 않게 된다. https://www.strava.com/activities/9592004868 관악산 정상 트레일 러닝 - Amerimnos ..'s 1.7 km run www.stra..
2023.08.06 -
관악산 트레일 러닝
이 코스는 23분 정도 걸린다. 중간에 3번 쉬고...
2022.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