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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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 관악중 ~ 연주대 코스
생각보다 길이 굉장히 잘 되어 있다. 서울대환경공학관 코스 보다 훨씬 길의 너비도 괜찮고 계단도 잘 되어있고확실히 비교해보면, 내려오는 길이 2배 더 길다. 오후 5시에 해당 코스의 사람은 손가락으로 셀 수 있는 정도 여유로웠다.하지만, 극한 상황속에서 사람 눈도 마주치며 쫄지 않고 당당할 수 있는 연습을 하기 위함도 있으므로,사람 있을 때 가는 것도 고려해 봐야겠다. 2시간 20분 걸렸다. 서울대 코스 보다 30분 더 걸린것 같다.
2024.05.04 -
마지막 식사
가장 친했던 회사 직원이 3일 남기고 같이 마지막 저녘을 했다. 하면서 늘 했던 조언이지만 마지막 조언이라 이렇게 글로 남긴다. 일적으로 분명한 목표를 정해라. 히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것 + 목표를 설정하라. 예를들면 네이버 어디에 입사하는 것을 목표로 잡던지. 목표를 정하지 않으면... 헛돌 수 있다.많은 책을 읽어라. 간접 경험을 통해서 인간 관계의 상황들 속에서 많은 선택지를 가질 수 있다.
2024.04.23 -
사실 우리 모두는 별것 아니다.
누구나 가스라이팅을 할 수 있지만, 사실 그 어떤 사람도 별것 아니다. 나 역시 그렇다. 엄마가 만만한 자식에게, 선생님이 학생에게, 선임이 후임에게, 교수가 학생에게, 군대 선임이 후임에게, 직장 상사가 부하에게, 그러니, 사람들에게 겁먹지 말자. 혹자는 이런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있다. 그렇다면, 육체적 한계를 20분 동안 경험한다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본받을 것은 본받고 그렇지 않은 것은 그렇지 않은 것이다. 그러니, 사람들에게 겁먹지 말고 인생을 즐기는 소풍왔다 생각하자.
2024.04.05 -
목표, 목적, 꿈
내 꿈은 오늘처럼 맑은 정신으로 온전히 깨어 있는 하루를 사는 것이다. 그것도 매일매일. 어제는 뇌가 굳어 있고 맑지 않았다. 그래서 그날은 경직된 삶이였다. 먼가에 쫒기듯 정신적 여유도 자신감도 없었고. 이런 상태에서는 하루를 날렸다고 보는게 좋겠다. 늘 그렇듯이, 내 삶의 목표이나 목적이자 꿈은 늘 깨어 있는 것이다. 자주 단전호흡, 화살기도, 감사하는 마음을 의식적으로 실천해야 한다.
2024.04.01 -
오늘일기
앞으로 해야 될 회사 업무를 준비했고 14km를 뛰어서 발바닥엔 피물집이 생겼고 평일에 잘 못 잔 것이 누적되어 3시간 낮잠을 잤고 직업에 충실하기 위해 주말에 4시간은 공부한 듯하고 ... 내일은 제발 깨어 있을 수 있기를. 깨어서 정신이 맑아져 현재 주워진 일에 몰입할 수 있기를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를...
2024.03.11 -
오늘의 일기
이틀 전에는 4시간 잤고, 오늘은 5시간 잤는데, 정신이 맑은 상태의 베이스라서 그런가 상당히 깨어 있었다. 지금 이 순간에 완전히 집중되어 그것만 생각하고 과거의 회한, 잘못한 것, 후회되는 것, 미래의 잡념, 특히 오만한 생각들이 없이 정신이 또렷했다. 깨어 있는 것과 잠을 푹 자는 것은 어느 정도 상관관계가 있지만 완전한 일치는 아니었다. 조금 못 자도 정신 각성에는 절대적이지 않았다. 역시, 인생의 목표는 지금 이 순간 완전히 깨어 있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지금 이 순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게 되고, 덩달아 감사하는 마음도 많아지며, 완전한 나 자신 그대로를 용기 내어 주변에 드러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남에게 바라는 그대로 할 수 있으며, 주변의 기운을 느껴서 어디에 집중해..
2024.03.07 -
회사일기
어제도 야근에 새벽 4시까지 일했고... 오늘도 야근에 새벽 3시까지 일했네... 하루 4시간 자고 출근하고.. 일하고.... 1년 전부터 이런 경우가 허다했다. 남 모르게 집에서 주말에도 일하고, 공휴일에도 일하고... 어제는 회사 내내 정신이 맑지 않았다. 잘 풀리지도 않았고 늘 강조하지만, 나 자신아... 정신만 맑고 깨어 있도록 노력하자. 내 피지컬과 유전적인 요인으로 하루를 주기로 정신의 어둠과 맑음이 교차된다고 하더라도, 반항하며 싸우자. 인생에 절반을 날릴 순 없잖아? 인생의 최대 목표는 언제나 맑은 정신으로 지금 이 순간 깨어 있는 삶이다..
2024.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