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트레일 러닝(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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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오르막 달리기 - 어깨에 힘 빼
뭔가 어깨에 힘을 빼고 온 몸을 느끼며 달리니 달랐다. 단순히 컨디션 좋고 나쁨의 문제가 아닌것 같다. 힘들지만 깨어 있는 힘듬이라 받아들이기 수월했고 그 만큼 견디기 쉬웠다. 그 결과 훨씬 시간을 단축했다. 결국, 어깨에 힘을 빼고 발바닦, 무리하지 않는 짧은 보폭, 호흡, 팔의 가벼운 움직임, 가슴을 펴는것, 종아리와 복근과 허벅지의 근육의 사용을 온전히 느끼며 목표 지점까지 달리고 나면 왜 오르막 달리기의 묘미가 굉장한지 느끼게 될것이다. 폐가 터질듯 숨이 차고 허벅지와 종아리의 근육이 비명을 질러대는 극한의 육체적 힘듬이지만 그 힘듬은 무리하지 않는 건강한 힘듬이며 정신을 맑게 정화하는 힘듬이고 세상이 소풍이 되어 버리는 힘듬이다. https://strava.app.link/gNRZisumkAb ..
2023.06.03 -
관악산 트레일 러닝
경사가 있지만 그렇게 험하지 않았다. 사당역 코스보다 오히려 좋은 것 같다. 계단처럼 돌들이 정돈되어 있어 보폭을 짧게 해서 뛰면 썩 나쁘진 않았다. 오히려, 다른 완만한 코스들보다 질질 끌면서 오르락내리락하지 않아서 좋고.. 땡볕에도 나무들이 우거져 있어 시원했다. 남은 200m는 자전거로 내려갈 수 있어 관절에 무리가지 않아서 괜찮다. https://www.strava.com/activities/9025061994 관악산 가는 길 - Amerimnos ..'s 5.6km bike ride www.strava.com 3번 쉬었는데, 다음에는 2번 정도만 쉬는 걸로... https://www.strava.com/activities/9025144415 관악산 트레일 러닝 - Amerimnos ..'s 1...
2023.05.07 -
관악산 트레일 러닝
힘들었다... 하지만 어느 코스보다 괜찮았다. 왜냐? 자전거로 관절에 무리 없이 서울대 정상까지 달리고, 근처 건물에 대놓으면 된다. 다른 코스와는 다르게 스트레이트로 오르막이라 나한테는 좋다. 다른 코스는 쨀끔쨀금 올라갔다 내려갔다 반복..... 뛰면서 무슨 생각은 절대 안 들고, 오히려 하체가 미칠 듯이 무하가 오기 때문에... 정상을 찍으면 정신이 맑아진다. 그 맛에 뛰는 것 아닐까. 정상까지 4번 정도 쉬었지만 다음에는 3번 쉬고 정상까지 뛰어오르자.. https://www.strava.com/activities/8898856399
2023.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