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2022. 9. 28. 23:25일기

함께 7개월을 일해오면서 서로 배려하고 티없이 동료로써 잘 지냈지만

회사가 원하는 것과는 별개라는것이... 다시금 강하게 상기되는 오늘이 었다.

 

회사는 이윤을 목적으로 결성된 조직이지

사람 냄새나는 동호회, 봉사단체 같은 부류가 결코 아니다라는 걸 느꼈다.

 

그렇다면, 회사에서 인정받고 살아남기 위해선 오직 일만 잘해야하는가?

일을 잘한다 라는 것은 대부분을 포함하고 있지만, 비인간적인 측면이 두드러진 것이다. 단순한 예륻를면, 단순 반복 업무에서 같은 시간 대비 누구 보다 2배의 양을 처리하는 것이다. 

일생을 전체적으로 바라봤을때 상당히 암울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삶의 3/5는 회사에서 살기 때문이다.

 

현재의 상황에 다다른 것은 저 마다의 사정이 있기 때문이고 좋다 좋지 못하다 판단하기는 어렵다.

그렇다고 그러려니 암묵적으로 현재의 흐름에 동조하기 보단

양심과 소신에 비추어 어긋나는 상황이라면 맞서 싸워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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